임산부독감, 임산부고열 타미플루와 해열제, 배에 차가운수건

와...임신초기 아직 13주일때 점점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눈치 챘어야 했는데 뒤늦게 너무 심하게 아프고 나서 알아버렸습니다. 임산부 독감 걸려보셨나요?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초기라 아기도 걱정되고 늦은 밤부터 아파서 이게 뭐지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저처럼 고열이 나시면 가만히 있으시면 안돼요!

임산부독감, 임산부고열은 아기에게 위험

병원을 갈수없는 상황일때 저희집에서는 응급실도 멀고 안받아주는곳이 많기 때문에 아침 병원 열시간까지 버텨보았습니다. 열을 확인하니깐 40도였습니다. 임산부는 고열이 심하면 아기의 뇌신경및 아기에게 피해가 갈수있기때문에 열을 내려줘야 합니다.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은 산부인과에서도 먹으라고 하는 해열진통제 입니다. 

 

열이 너무 심할때는 너무춥고 오한이 느껴지더라도 수건을 적셔서 배위에 올려준뒤 배부분이라도 식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양수가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냉각시트가 있다면 이마와 목에 붙여주시고 배는 수시로 수건을 뒤집어가며 시원한 부분으로 배의 열을 식혀주세요.

임산부독감, 임산부고열 병원에서 꼭 타미플루처방

독감은 절대 그냥 약으로 나아지지도 않고 굉장히 오래갑니다. 열이 40도이고 지속된다면 무조건 코로나와 독감검사를 한번에 하러가세요. 내과에서 대부분 검사가능합니다. 저는 두가지 다 검사해서 독감이 나왔습니다. 타미플루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임산부 독감일때 꼭 먹어야하는 약이라고 하실정도로 위험하지 않은 약입니다.

 

 

 

오히려 독감예방접종보다 안전한 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동안 몸이 아프고 고열이 지속되는게 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수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타미플루와 타이리콜(타이레놀)두가지만 챙겨 먹었습니다. 항생제는 저도 아이 걱정에 빼고 먹었습니다. 타미플루는 증상이 좋아져도 무조건 5일치 다 챙겨드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제대로 균이 안죽어 재발할수있습니다.

임산부독감, 임산부고열 영양제주사 맞기

빠른 회복을 위해 면역주사,체력등,영양주사를 3일 연속 맞았습니다. 일단 저는 증상이 심하고 기침 가래와 토를 너무 많이해서 영양분이 부족해 아기가 힘들까봐 링거를 열심히 맞았습니다. 그리고 좀더 빨리 회복돼서 아기를 편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타미플루를 먹기시작하면서 확실히 차이가 보일정도로 좋아졌지만 그래도 몸이 쓰러질정도로 힘들어서 병원에 자주 갔습니다.

 

집에서 절대 참지 마세요.지금 당장에 회복이 더 중요합니다. 바우처 카드로 링거 맞으세요! 참고 약이 안좋다는 생각으로 약도 안먹고 버티면 더 안좋은 상황이 올수있습니다. 저는 5일정도에 완전히 좋아졌습니다. 좀더 빨리 나을수있었는데 그렇지 못한점은 집에 가습기가 고장나서 없었는데 가습기가 오니 그때부터 빨리 좋아졌습니다. 기침 가래 콧물이 계속있다면 습도도 중요하니 가습기를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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