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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씽크홀 재난영화 아쉬움이 많은 스토리 영화

by 선남진아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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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성균(동원) 이 어렵게 드디어 서울로 내 집 마련을 합니다. 이사를 하는데 한 차가 이삿짐 차가 못 들어가게 막고 있습니다. 수십 번 전화해도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차승원(만수)이 나타나서 차를 빼는데 차승원(만수)는 뭔가 불 만이 많아 보이고 약간 동네에서 엄청 보기 싫은 이미지로 나옵니다. 처음 시작부터 뭔가 꼬이는 김성균(동원), 사사건건 시비 거는 차승원(만수)가 초반에 많이 부딪치면서 등장합니다. 

이제 회사 씬이 나오는데 회사에서 이광수(김대리) 가 집에 대한 얘기로 김성균(동원)은 집들이를 하기로 합니다.

집들이에 초대된 회사 사람들 집들이로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기고 이광수(김대리), 김혜준(인턴)이 김성균(동원) 집에서 자고 가게 됩니다. 

자고 일어난 이광수(김대리) 뭔가 부랴부랴 준비하고 급하게 나갑니다. 택시를 타고 급하게 친구 전화를 받고 가는 길 김성균(동원) 집에 뭔가 놓고 온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갑니다. 택시를 세우고 물건을 찾고 다시 가려고 택시에 탔는데 갑자기 집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싱크홀에서 무사히 나가려고 시도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뭔가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을 보여주고 시작하려는 게 보이고 약간 처음에는 코믹스럽게 이야기를 꾸며 나갑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볼만한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 들고 차승원 연기가 다른 영화들이랑 뭔가 비슷한 이미지로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

싱크홀 분명 집 전체가 아래로 떨어져서 엄청 겁에 질려 있을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뭔가 겁에 질려있는 게 표현이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 이기는 한데 코미디 재난 영화이긴 한데 처음에 코미디로 시작하고 약간 웃긴 장면들까지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떨어지고 억지웃음을 잡아내려고 하는 건지 상황에 안 맞는 장면들이 조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분명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는 부분인데 웃기려고 했다 슬프지는 않았지만 억지로 슬프게 하는 장면이 중간중간 나옵니다. 하지만 싱크홀 위에 있는 가족들 속은 답답하고 엄청 걱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119 구급대가 구출하려고 여러 번 시도도 하고 대책회의도 하고 뭔가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옆 건물이 무너지려고 하는 상황 그리고 옆 건물 사람이 옆 건물 무너지기 전에 대처하려고 하는데 이기적인 행동들은 뭔가 현실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진짜 분명 위험한 상황들이 나타나면 뭔 상관이냐 내 건물이 중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막상 저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할지는 모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누군가는 그래도 사람을 먼저 구해야 된다는 사람 때문에 잘 될까 싶은데 역시나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몰아서 온다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건물도 무너지고 그 와중에 밑 상황은 점점 잘 해결되지만 진짜 뭔가 진짜 심각하지 않은 것 같고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는 그냥 훈훈하게 끝납니다. 이광수(김대리),김혜준(인턴) 둘 이 잘 돼서 캠핑카에서 집들이하면서 끝나는데 훈훈하게 끝나는데 저는 뭔가 막막하면서 현실을 느꼈습니다.  내 집 마련이 정말 힘들고 막막한 길이고 앞으로도 점점 집 값은 오르고 점점 집 사기는 더욱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영화에 중간중간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뭐 싱크홀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니까 경각심을 갖게 해 주고 이런 점에서는 한 번쯤 봐도 좋을 영화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무료로 볼 수 있거나 ott 서비스에 나오면 그냥 한 번 봐도 괜찮구나 하는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차승원을 너무 좋아하는 입장에서 차승원은 힘을 내요 미스터리처럼 유머러스한 연기는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진지하거나 액션 연기할 때는 얼마나 멋있던지 그냥 제 바람인 거 같습니다. 

마무리로 재난 영화는 진짜 진지하게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심심하거나 혹시 여유시간이 있다면 그때 시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

땅속에서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생깁니다. 땅속에는 지층 등이 어긋나며 길게 균열이 나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을 지하수가 채웠다가 사라지면 빈 공간이 생기면서 땅이 주저 않게 되는데 이것을 싱크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토 대부분은 단단한 화강암층과 편마암층으로 이뤄져 있어서 땅 속에 빈 공간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영화처럼 그래도 혹시라는 게 있어서 그냥 알고만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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