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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해바라기 너희 그러면 안됐어 착하게 살고 싶었어

by 선남진아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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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개봉 : 2006.11.23

평점 : 9.23

감독 : 강석범

 

김래원(오태식), 김혜숙(양덕자) 허이재(최희주),김병욱(조판수),김정태(김양기),한정수(이창무)

 

오태식은 사우나에 가는데 사우나 옷 장을 여는 방법을 모른다. 사우나 직원은 그렇게 장난치면 고장 난 다고 뭐라 하는데 오태식의 문신을 보고 놀라게 된다.

태식은 사우나에 갔다가 한 식당에 들어간다. 태식의 어머니 덕자. 덕자는 달려 나와 태식은 반기고 밥은 먹었냐고 물어본다. 태식은 괜찮아요 아주머니라고 하는데 덕자는 아주머니라고 한 태식한테 화가 나고 나가라고 한다. 그때 태식은 어머니라고 호칭을 바꾸고 태식과 덕자 희주는 삼겹살을 먹기 시작한다. 

삼겹살을 먹고 옥상 옥상에서 희주와 태식은 대화를 나눈다. 희주는 어떻게 우리 엄마랑 엄마 아들 하기로 했는지 몰라도 자신은 태식이 싫다고 하고 태식은 듣고 있는다. 

태식은 과거에 제일 잘 싸움을 잘하고 맨주먹으로 양아치들을 다 쓸어버리다 사람을 죽이게 되었고 교소도에서 10년 동안 살다가 출소한 인물이었다.

출소한 태식을 반기는 척하지만 그에 등장이 반갑지는 않은 양기와 창무. 양기와 창무는 오래전 태식의 친구였고 태식은 친구이자 대장이었다. 하지만 뭔가 태식은 많이 달라져있고 태식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고 후회하며

새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자신의 과거 이미지는 자신을 끝까지 쫓아다니게 된다.

 

사람이 죄를 지엇으면 벌을 받아야지

해바라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태식의 어머니 덕자. 창무와 양기의 보스이자 회장 조판수는 해바라기 식당 자리가 필요하다고 하고 창무는 자신이 해바라기 식당을 밀어버린다고 한다. 

창무는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해바라기 식당으로 가서 난리를 치고 있는데 밥을 먹고 있던 태식은 화가 나서 창무의 목을 조르고 왜 그러냐고 한다. 이때 말리는 어머니 덕자. 태식은 목을 조르던 창무를 놓고 가라고 하고 창무는 태식한테 무슨 오해가 있던 거 같다고 오늘은 그냥 일단 간다고 하고 도망을 친다. 

다음 날 해바라기 식당을 지나가던 판수는 창무가 밀어버린다고 했던 해바라기 식당이 그대로 있자 화가 나고 창무와 양기가 해바라기 식당을 밀지 못하는 이유가 오태식 때문에 못 처리하는 것을 알게 된다. 화가 난 판수는 양기와 창무를 불러 얘기를 하고 양기와 창무는 판수가 오태식이 돌아온 것을 알고 자신들이 받기로 한 클럽이 오태식한테 갈까 봐 두려워한다. 계획을 짜는 양기와 창무. 창무가 해바라기 식당을 치면 양기는 오태식을 잡아두기로 한다.

창무는 해바라기 식당을 난장판을 만들고 태식은 조판수를 찾아가 건들지 말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조판수는 부탁보다는 협박 같다고 하고 점점 태식을 건들기 시작한다.  

해바라기 식당에 고등학생 양아치가 찾아오는데 태식과 어머니인 덕자의 비밀을 말하게 되고 뒤에서 희주가 듣게 된다.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덕자는 판수를 찾아가 더 이상 건들면 자신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판수는 더 심한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게 된다. 

결국 딸 희주는 갑자기 돌을 들고 달려드는 오토바이에 돌을 맞고 쓰러지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양기는 태식 몰래 어머니인 덕자를 죽이게 된다. 

이제 다 정리가 됐다고 생각한 판수는 창무와 양기 여러 부하들을 데리고 개업을 앞둔 클럽에서 파티를 하는데 우는 소리가 들린다. 창무는 누가 우냐고 소리 지르고 이때 태식이 등장한다. 태식은 울고 있고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이 벌을 주겠다고 하고 혼자 판수의 부하들하고 싸우게 되고 복수를 하게 된다. 결국 다 쓰러지고 혼자 오열하는 태식의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새사람이 되고 싶었던 남자.

 

찡하다. 뭔가 새사람이 되고 싶어서 착하게 살려고 했지만 과거의 행동들 때문에 발목 잡히는 게 아쉬웠다. 결국 해바라기 가족들 전부 안타깝게 끝나게 돼서 아쉽다. 2006년에 개봉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고 그 당시에는 흥행을 못 했지만 안 본 사람이 없고 대 사또 한 누구나 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유명해진 영화이다. 안 봤다면 꼭 봤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착하게 살면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당하게 되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거는 꼭 마음먹고 착하게 살려고 하면 꼭 만만하게 생각하고 막 대하는 것 같다. 착할 때는 착하고 화를 낼 상황에는 화도 내면서 살아야 무시 안 당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해바라기 영화를 안 본 사람은 꼭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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