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아이들은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잘하는데 잘 안먹는 우리아이, 자기주도이유식으로 바꾸고 난뒤 먹는양도 줄고 우는것도 줄었어요.
자기주도이유식 스트레스 받지 않기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죽에 비해서는 손이 가는건 맞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가 먹고싶은거로 먹을수 있게 자유롭고 편하게 만들어서 주면 처음에는 어색해하기도 하지만 궁금해서 입으로 많이 가져가 봅니다. 태어나서 맛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는거라 아이한테도 시간이 필요한거 같았어요.
저도 책을 구매해서 참고하기도 하고 마음대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안먹어서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더 힘들어지는게 이유식 단계인거 같습니다. 아직 아~도 잘 못하고 뱉고 어지럽히고 난장판이 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인거 같았습니다. 저는 어질러져서 치우는거에 대해서도 처음에 아주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는데 아이니깐 당연한건데 제가 육아에 지쳐 이해를 못해줬던거같아 그 이후로는 더 편하게 먹을수있게 마음을 내려놓고 지켜봤습니다.
자기주도이유식 좋아하는 음식 넣어주기
아이마다 좋아하는 간식,음식이 있습니다. 저희아이는 치즈와, 두부를 많이 좋아해서 자기주도 이유식을 해줄때는 치즈를 넣어주거나 두부로 항상 동그랑땡이나 두부스테이크를 자주 해주었습니다. 계란말이도 치즈만 넣어주면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먹기 때문에 제일 편한 요리 였던거 같습니다.
자기주도이유식 삼키거나 씹기 편한재료로
사진속 밥도 일반밥이 아닌 아이가 먹기편하게 살짝 질게된 밥입니다. 야채나 면종류는 익힐수록 부드럽고 색갈별로 아이눈에도 즐겁기 때문에 한가지로만 해주시는것보다 다양하게 해주는게 아이도 흥미를 보이고 잘먹습니다. 자기주도 이유식할때 아이가 아직 포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손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야채스틱이나 밥머핀 쌀찐빵 파스타면 등으로 촉감놀이도 하면서 먹기 때문에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않아서 훨씬 좋았습니다
자기주도이유식할때 마음가짐
아이에게 좋은거 먹이고 싶고 왜 우리아이는 다른아이처럼 먹지못할까 생각도 들어서 많이 힘들었을때가 있었습니다. 나도 편하게 일반적인 이유식을 먹이고 싶었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더 커진게 맞았으니깐요. 하지만 하고나서는 오히려 아이가 안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마음이 자기주도이유식을 하면서 줄었습니다.
아이에게 차려주고나면 아이가 다 먹을때까지 엄마는 쉬면서 지켜보시면 됩니다. 그럼 아이가 다먹은걸 치워주기만해서 감정소모는 없습니다. 아이가 조금 먹는날도 있고 잘먹는날도 있지만 조금먹는다고 신경쓰지마세요 그래도 쑥쑥 잘 큽니다. 아이가 음식을 던지면서 어지럽혀도 아이는 지금 밥먹는게 즐거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식을 할때의 아이에게는 부모가 화를내도 기분이 안좋아도 모르기 때문에 하고싶은대로 두시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육아가 힘들고 지칠수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조금 편하게 육아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도 많이 힘들고 그런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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