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개봉 : 2009.11.26
그 시절 나는 약해보이기 싫었다.
철없던 나의 고등학교 시절
영화의 시작은 정우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갑니다.
정우는 누구보다 내면은 약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누구한테 자신이 약하다는 모습이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는 정우의 본명 정국(짱구)으로 나옵니다. 편하게 정우라고 하겠습니다.
정우는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일단 정우의 집안에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누나와 싸움과 공부를 잘 하는 형이 있습니다. 정우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인문계가 아닌 상고로 진학하고 정우는 그냥 폼나고 멋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고등학교 입학식 첫 날 정우는 다행히 동네에서 친하고 잘 나가는 동네 형과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신입생들이 강당에서 입학식 하는 첫날 강당에서 불법 동아리 선배들이 나오고 불법 동아리에 들어올만한 인재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내심 정우는 불법 동아리 선배들이 한 번 봐주길 기대하는데 불법 동아리 선배들은 이런 마음도 모른 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고등학교 반에 들어온 정우
정우는 반에서 폼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같이 담배 피면서 친해지고 같이 친하게 지내게 되고 네 명의 친구들은 반에서 사고뭉치가 됩니다.
불법 동아리 몬스터 가입
사고뭉치가 된 정우
옆 반의 친구인 영주와 같은 반 석찬 셋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영주는 불법동아리 몬스터에 가입된 친구입니다. 영주는 정우에게 불법 동아리 가입하라고 권유를 하고 더 폼나고 멋있게 살고 싶은 정우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 편 정우는 자신이 자주가는 카페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보고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고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정우에게 큰 사건이 일어납니다.
다시 몬스터 가입을 생각하는 정우 결국 정우는 몬스터에 가입하게 되고 잘 들어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도부나 학교에 정우의 이름이 올라가게 됩니다.
사랑도 지키고 자존심도 지키고 싶었다.
한 편 다시 카페로 온 정우 여자친구와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 친구에게 자꾸 전 남자 친구한테 연락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정우 전 남자 친구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전화해서 전 남자 친구와 말싸움하고 직접 만났는데 무섭게 생긴 형이 등장하게 되고 겁먹은 정우는 그 형한테 한 대 맞고 훈계를 듣게 됩니다.
앞으로 여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하고 정우는 그냥 삼자대면하자고 한다.
하지만 너무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 정우 밖으로 나가는데 몬스터 동아리 선배들이 어묵을 먹고 있었고 정우는 맞은 사실은 고자질하게 됩니다.
몬스터 동아리 선배들은 맞은 사실을 듣고 정우를 데리고 때린 형을 만나러 가고 멋있는 동아리 선배가 때린 형을 멋있게 정우의 자존심을 살려주며 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정우는 2학년이 되고 정우는 후배도 생기며 점점 자신이 멋있고 더 폼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2학년 생활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시간은 금방 지나 3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면 자신이 더 멋있어지고 폼나게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더 평범해집니다. 이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나이가 되고 더 생각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 편 갑자기 정우와 정우의 누나를 어머니가 부르게 되고 몸이 안 좋던 아버지 얘기를 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지고 있고 정우한테 아버지 걱정시키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말하게 됩니다.
정우는 느낌이 이상하고 점점 통통 부은 아버지의 발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자신이 더 용기를 내서 아버지한테 다가가지 못한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철이 들기 전 정우의 고등학교 3학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고 정우는 자신의 형을 보면서 아버지 생각을 하면서 오열하면서 펑펑 울게 됩니다.
정우는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자신의 철없던 고등학교 생활을 생각하며 마무리 하게 됩니다.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영화
영화를 보면서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폼나고 싶고 누구한테 지고 싶지 않고 자존심 강한 것은 남자라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 그럴 수 있는데 그 시절 그 마음 그 후회 다 생각나게 만든 영화였고 정우의 학창 시절을 얘기하지만 돌아보면 후회도 많고 즐거움도 많은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게 만들려고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정말 남자라면 한 번은 봤으면 하는 영화 였고 정우배우님이 이 번에 새로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고 다시 한번 바람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 영화는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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