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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속고 속이는 살짝아쉬운 미션임파서블 국내영화-야차

by 선남진아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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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차

*스포 아닌 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르-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첩보

감독-나현

제작사- ()상상필름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전 세계 스파이의 최대 접전지 선양에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일명 야차로 불리는 지강인(설경구)이 이끄는 블랙팀의 보고서가 전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진다. 이에 국정원은 서울 중앙지검에서 좌천된 검사 한지훈(박해수)을 특별감찰관으로 파견한다. 한지훈은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지만, 야차와 블랙팀은 개의치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작을 펼쳐나간다. 마침내 블랙팀의 진짜 임무의 전말을 알게 되고 북한, 중국, 일본까지 동북아 주요 스파이들이 얽혀있는 비밀공작의 실체가 드러나는데잡지 않으면 잡히는 스파이들의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블랙팀과 에이스

 

지강인(설경구) 소속.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저렇게 하지 않을 수밖에 없겠다. 싶을 정도로 추악한 뒷 세계의 모습. 서로 속고 속이는 두더지(첩자) 들을(첩자) 보며 아? 역시 저 사람도 두더지였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지강인은 뭔가 고독하며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하는 남자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팀원들의 도움도 받고 의지도 하지만 제가 본 지강인은 자신이 언제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한 남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지훈(박해수)이 블랙팀으로 감찰을 오면서부터 시작되는 첩보 스릴러 영화. 지강인과 티격태격하는 장면과 정직함에 블랙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으로 계획을 틀어지게 만들어버리는 모습까지 정직함이 나쁜 건 아니지만 고구마 먹는 기분에 보면서 답답합을 유발합니다.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하고 뒷얘기를 추리하게 만드는 의문스러운 지훈의 행동이 있습니다. 에이스는 에이스답게 행동을 한다면 지훈은 에이스를 방해하는 거 같은 역할입니다. 

 

 

영화 속에 얼마나 빠져들 수 있을까

 

영화 배경에 맞춰 배역들이 그 나라에 와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묘사해줌과 동시에 뒷 세계에 맞게 고문하는 장면은 꼭 나옵니다. 하지만 이전에 본 다른 영화들보다는 눈살 찌푸리는 잔인한 고문 장면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정보를 캐내려 고문하는 장면은 생소하기도 하고 흥미로웠던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지강인이 음식 먹는 장면 또한 현지인처럼 물 흐르듯 스며드는 장면도 인상 깊었던 거 같습니다 간혹 연기로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없는 영화라 내가 저기에 가있는 거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면서 갑자기 중국음식이 땡길정도로 저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블랙팀의 팀원들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개성이 돋보여 매력적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처음 시작에 지강인(설경구)과(설경구) 옛 동료의 추격전이 있는 부분부터 시작되는데 그러고 나서 장면이 바뀌어서 그 장면 이후로 과거를 보여주고 현재를 보여주는 건지 미래를 보여주고 과거를 보여주는 시점인지 헷갈렸습니다.

지훈 역으로 나온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으로 더욱 유명해져서 얼굴을 보자 알아보신 분들이 꽤 있으실 거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보고 다음애 더 멋있는 역할로도 잘 해내실 거 같다 생각했던 배우분 중 한 분이셨는데 이렇게 야차를 통해 멋진 액션과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나왔는데 실상 맡은 역할이 사이다 뻥뻥 뚫리는 사기캐 주인공이 아닌 고구마 조금 먹이는 역할이라 슬펐습니다. 언제 속 시원하고 뻥뻥 뚫리는 줄거리가 나올까 하며 사이다 같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느낌의 영화였는데 살짝 아쉬운 임파서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연기파 주연들이 출연한 만큼 연기력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영화입니다. 설경구 배우님은 제가 참 좋아하는 배우님 중 한 분이신데 정말 출연하는 영화마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감탄했습니다. 사실 쥐 작전은 방심시키기에는 좋았지만 더 멋있는 작전은 없었나 아쉬웠지만 조연배우들이 그 분위기나 상황을 잘 어울리게 연기해 훌륭한 배우들이라고 느끼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많이 보는 편이라 금방 또 나온 게 없나 찾아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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