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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악마를 보았다 똑같이 갚아줄게 더 공통받아

by 선남진아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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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개봉 : 2010.08.12

감독 : 김지운

평점 : 8.01

 

이병헌 최민식 김인서 천호진 오산하

 

사이코 패스 최민식(장경철)은 국정원 소속 이병헌(김수현) 약혼녀를 잔혹하게 죽이면서 시작됩니다. 

수현의 약혼녀는 배 속에 애가 있다고 살려달라고 하는데 가차없이 죽이고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어느 한 시골 동네

어린아이들이 놀다가 이상한 비닐봉지를 발견합니다. 거기에는 토막 난 시신의 조각이 들어있습니다.

경찰들이 출동하고 조사를 시작하는데 도착한 수현은 자신의 약혼녀를 지키지 못한 것에 자괴감에 빠지고 자신의 약혼녀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시작되는 복수

수현은 약혼녀를 살해한 범인은 찾기위해 국정원 일은 잠시 쉬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범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여러 범죄자를 찾아가서 약혼녀를 죽인 범인이 맞나 확인하고 여러 차례 찾는 것을 실패합니다. 그러다 한 남자를 확인하고 남자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 남자의 집에는 뭔가 여러 여자의 속옷이 발견되고 집안을 수색하는데 약혼녀의 반지가 발견되고 그 남자가 약혼녀를 죽인 최민식(경철) 임을 확신하고 복수를 시작합니다.

 

한 편 최민식(경철)은 학원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또 다시 범죄의 상대를 찾고 학원버스에 탄 한 여자를 범죄대상으로 생각하고 한 여자를 시골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이때 진짜 악마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경철은 범죄를 실행하려는 순간 수현이 나타납니다. 경철과 수현의 첫 만남 수현은 경철을 기절을 시킨 후 팔을 부러뜨리고 그냥 놓아줍니다. 그러고 깨어나는 경철 이상한 또라이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걸어서 가고 있는데 택시 한 대가 지나갑니다. 택시를 잡는데 이미 택시 안에는 손님이 타있고 어차피 가는 길이니 합석을 하자고 요청하고 경철은 택시를 타게 됩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한 경철 택시 안을 살펴보고 이 택시가 이상하다는 것을 파악합니다. 택시가 이상한 거를 알고 택시 안에 있는 사람들과 다툼이 일어나고 택시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죽인 후 택시를 타고 동네 병원을 찾아갑니다.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간호사가 들어옵니다. 또다시 범죄를 계획하는 경철은 간호사랑 단 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고 범죄를 실행하려는 순간 또 수현이 나타납니다. 수현은 다시 경철을 무차별로 폭행 후 이번에는 아킬레스건은 자르고 다리도 못 쓰게 만든 후 다시 놓아줍니다.

이것이 수현의 복수 놓아주는게 좋은 게 아니고 점점 더 큰 고통을 주려는 수현의 복수입니다.

잡고 고통주고 풀어주고 잡고 고통 주고 풀어주고 반복합니다. 

하지만 경철 또한 만만하지 않습니다. 

풀어줘도 범죄가 일어나고 점점 더 수현의 정체를 알아갈수록 가까운 수현의 가까운 사람이 범죄를 당하는데 복수가 복수를 만들었고 치열하고 더 잔혹하게 둘 만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리뷰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를 해서 그런지 몰입도도 장난 아니고 최민식의 사이코 연기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 정도로 두 연기파 배우들의 복수극 대단합니다. 넷플릭스에 나와서 다시 보게 됐는데 혼자야? 물어보는 게 범죄도시가 원조가 아니얐습니다. 최민식이 먼저 그 대사를 쓰고 이병헌과 싸우는데 저 대사 범죄도시 딱 생각났습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 영화에서 말해주는 것은 복수가 복수를 낳게 하고 복수가 커지면 커질수록 잃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수현(이병헌)은 복수를 성공했지만 오히려 더 잃는 것도 많았고 평생 죄책감과 자괴감에 살 것 같습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고 최민식은 결국 죽게 되는데 가족들 보는 앞에서 가족들에 의해서 죽게 되는 것도 물론 큰 복수일 수 있는데 저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미 이병헌이 더 잃은 게 많은데 처음에 잡았을 때 확실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욕심이 오히려 과한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사이코 주변에는 사이코들 밖에 없는지 최민식 친구라고 나오는 인물도 인육을 먹는 사이코고 싸이코의 아내도 싸이코고 보는 내내 뭔가 꽉 막힌느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는 내내 스릴 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성인이고 잔인한 거 잘 보고 범죄 스릴러 같은 영화 좋아하면 꼭 추천합니다. 하지만 좀 보기 힘든 장면 많이 나오니까 꼭 참고해서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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