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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아무도 믿으면 안돼

by 선남진아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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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개봉 : 2017. 05.17

평점 8.14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이경영 등

 

교도소에 수감 생활 중인 설경구(재호)는 교도소에서 아무도 건들 수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교도소 문화 같은 뺨 맞고 버티는 게임 같은 거를 진행 중인 교도소 그곳에 임시완(현수)가 등장합니다. 너무 왜소해 보이고 만만해 보이는 상대가 등장하자 뺨 맞는 게임을 하고 있는 상대방은 비웃습니다.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임시완(현수)이 먼저 맞는데 맞고 겨우 버티고 정신 차린 현수. 이제는 현수 차례 현수는 교묘하게 상대를 속이면서 주먹으로 때립니다. 이때 다운되는 상대. 맞은 상대는 주먹으로 쳤다며 싸움을 일으키고 교도소는 난장판이 됩니다. 그러자 설경구는 현수를 보면서 뭔가 마음에 든 듯 혁신적인 미친놈이라며 좋아합니다. 이때 현수와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그날 저녁 재호는 현수를 찾아옵니다. 재호는 현수를 보면서 교도소에 몇 가지 설명을 해줍니다. 자신이 건들면 안 되는 사람 건드려도 되는 사람의 기준을 정하는 사람이라고, 즉 교도소에서는 자신이 대통령이다라는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한재호는 교도소 안에서 담배 유통을 통해 교도소를 장악했고 교도소 입소하자마자 교도소를 제패한 인물입니다. 이 상황을 듣고 유심히 뭔가 이상하게 재호를 관찰하는 현수. 현수는 알고 보니 잠입 수사 중인 경찰입니다.

일부러 한재호에게 다가간것이고 한재호랑 가까워지려고 노력합니다.  이 둘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어디서든 최고가 돼야지

한재호는 교도소를 대통령처럼 관리하는데 전국구 조폭 허준호(김성한)이 교도소에 입감 하게 됩니다. 이때 한재호는 뭔가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먼저 김성한에게 대화를 신청합니다. 담배 사업건 반으로 나누자고 협상을 하려고 하는데 역시나 그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배나 파는 양아치로 보이냐며 한 방 먹고 있는데 자신의 밑에 있는 부하한테 어 떤 말을 듣고 보안 계장을 찾아갑니다. 찾아갔는데 보안계장도 예전이랑 다르게 뭔가 달라져 있습니다. 보안계장이랑 얘기가 잘 안되고 그 교도소는 김성한이 결국 왕이 됩니다. 힘을 완전히 잃은 한재호 이때 김성한의 부하가 한재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칼을 들고 쫓아가는데 이 장면을 현수가 보게 되고 그 부하를 제지해 한재호를 죽이려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현수는 한재호를 찾아가 한재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교도소에서 담배 사업하고 담배들고 있는 사진들로 보안계장을 협박합니다. 지금까지 교도소에 있었던 여러 가지 불법적인 행동들로 인해 보안계장을 협박에 성공하고 다시 교도소는 한재호가 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점점 힘을 잃은 김성한은 한재호의 손에 죽게 되고 이때 김성한이 죽기 전 고문하면서 자신이 믿고 따르던 회장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김성한을 죽이고 이제 점점 한재호는 현수를 신뢰하게 되고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합니다. 한재호는 교도소에서 현수랑 매일 붙어 다니면서 생활하는 도중 김희원(병갑)이 한재호 면회를 오게 됩니다. 면회 온 병갑은 한재호에게 김성한이 교도소 안에서 뭐 안 했냐고 물어보는데 한재호는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말 하게 되고 병갑은 자신의 삼촌이자 회장인 이경영(고병철)이 죽였다고 말하고 이미 알고 있던 한재호는 병갑을 신뢰하게 되고 병갑한테 조현수에 대해 물어봅니다.

 

한 편 현수는 교도소에 잠입수사를 들어온 계기가 자신의 경찰 상급자인 전혜진(인숙)의 권유에 의해서 들어오게 됐는데 어머니 신장을 구해주겠다고 수술까지 도와준다고 해서 어머니를 위해서 잠입 수사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수가 교도소에 들어와 있는 도중 갑자기 어머니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이때 현수는 교도소에서 결국 미치기 시작합니다. 점점 미치기 시작하는 현수는 자신의 상급자인 인숙에게 전화해 제발 나가게 해달라고 하는데 인숙은 교도소를 못 나가게 하고 협박까지 합니다. 점점 더 미치는 현수 이때 한재호가 찾아옵니다. 한재호는 현수에게 위로를 하는데 위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한재호랑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한재호에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보안 계장의 호출 보안 계장이 외출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장례식장 주소를 알려주고 한재호가 장례식장 비용을 전부 지불했다고 말해줍니다. 현수는 재호 덕분에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현수 현수는 재호랑 대화하게 되고 대화하면서 자신이 경찰이란 것을 한재호한테 얘기하고 지금까지 속였다고 말해줍니다. 한재호는 그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과 함께 일해보면 어떻겠냐고 제한을 합니다.

이렇게 둘은 교도소에서 인연을 만들고 출소를 하게 되고 같이 일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경찰 쪽에서는 이런 상황을 모르고 아직도 현수를 한재호에게 잠입한 경찰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경찰은 이상한 것을 알게 되고 현수를 의심해 납치해서 현수를 떠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수는 잘 대처해 경찰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경찰들은 현수를 신뢰하게 됩니다.

 

현수는 경찰들한테 큰 마약밀수가 있는 것은 알려주고 경찰들은 밀수를 하는 도중 기습 계획을 만듭니다.

큰 마약밀수가 있는 당 일 밀수를 하고 있는 도중 인숙(천팀장)이 기습을 하게 됩니다. 이제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한 인숙 하지만 그것은 현수가 만들어낸 속임수였습니다. 다른 쪽으로 빼돌린 마약 그리고 인숙은 마약이라고 생각하고 뒤져보던 물건은 다른 물건이었습니다. 허탕을 치고 완전히 계획이 어긋나게 된 겁니다. 

 

그 시점 마약 밀수를 성공했다고 축하를 하는 회장 고병철(이경영) 한재호에게 고생했다고 하고 술을 먹으려는 순간 한재호는 고 회장을 죽이고 자신이 회장이 됩니다.

 

허탕 치게 된 인숙은 많이 화가 나있고 현수를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현수에게 어머니의 교통사고 장면을 보여주게 되고 어머니를 한재호가 지시해서 죽이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분노하는 현수. 다시 한재호에게 복수를 생각합니다.

 

한재호에게 전화를 거는 현수. 현수는 경찰이 자신이 내사를 들어간다고 말하고 한재호도 위험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경찰인 것을 아는 사람이 한재호 말고 또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한재호는 김희원(병갑)을 보고 병갑 또한 죽이고 맙니다.

 

그리고 현수는 한재호를 죽일 생각으로 한재호를 찾아갑니다. 물론 경찰들은 잠입하고 있고 한재호와 대화를 합니다. 대화 도 중 현수는 한재호한테 우리 어머니도 죽인 것을 안다고 얘기하고 경찰들이 올라올 테니 자신을 죽일 거면 지금 죽이라고 얘기합니다. 한재호는 올라오는 경찰들이랑 싸우면서 경찰들을 다 죽이고 현수를 살려두고 도망갑니다.

도망가는 도중 인숙이 차로 한재호를 치고 한재호 차에서 마약을 꺼내는 인숙은 현수가 내려와서 인숙을 죽입니다. 이 때 현수는 인숙을 죽이고 한재호한테 다가와서 한재호도 죽입니다. 이렇게 불한당은 마무리가 됩니다.

 

한사람의 최악의 결말

솔직한 심정으로 재미있고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하지만 그 현수의 생각에서 보게 되면 너무 불쌍하고 답답합니다. 어찌 됐던 아무도 믿으면 안 됐고 경찰 한재호 둘 다 믿으면 안 된 상황이고 배신당한 상태입니다. 정말 결말은 훈훈하게 끝났으면 했는데. 역시 훈훈하게 끝날 수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재미없다고 얘기는 안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뭔가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하게 끝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설경구는 강철중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깡패 연기도 좋지만 경찰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 줄로 평가하면

너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토리도 좋지만 마무리가 조금 쓰리고 답답하게 끝납니다. 보는 것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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