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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결혼전야 이 결혼 할까? 말까? 신중하게 생각하자

by 선남진아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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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결혼 전 일주일

개봉 : 2013.11.21

평점 : 6.98

감독 : 홍지영

 

김강우(태규)- 전 야구선수, 김효진(주영)-비뇨기과 원장, 옥택연(원철)-잘나가는 스타 셰프 이연희(소미)-네일아티스트,

마동석(건호)- 꽃 집 사장, 구잘 투르 수노바(비카)-우크라이나 미녀, 이희준(대복)-비뇨기과 원무과 직원, 고준희(이라)-웨딩플래너, 주지훈(경수)-웹툰 작가 및 가이드

 

태규와 주영의 결혼. 원철과 소미의 결혼 건호와 비카의 결혼 대복과 이라의 결혼 전 일주일 이야기. 진짜 이 결혼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행복할 줄 알았지?

결혼을 앞둔 스타 셰프 원철과 소미. 소미는 결혼 전 원철이 운영하고 있는 네일 샵을 그만두라고 해서 네일 샵을 문을 닫게 되고 아쉬워한다. 소미의 친구를 잘 나가는 셰프와 결혼해서 부럽다고 하는데 소미는 표정이 좋지만은 않다. 소미의 친구가 이제 곧 있을 네일 아티스트 대회에 마지막으로 참가해 보라고 권유하고 소미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네일 대회에 참가에 결심하고 원철에게는 급한 사정이 있어서 제주도에 2박 3일 갔다 와야 된다고 얘기를 한다. 소미는 네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에 도착하는데 제주도 공항에 마중 나온 가이드 경수. 소미는 경수와 경수의 차 경수의 차에 타고 있는 제주도 여행객들 전부 마음에 안 든다. 

경수와 여행객들과 같이 네일대회 전 여행을 하는 소미. 소미는 이 상황이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자신은 여행을 하러 왔는데 이것저것 하게 되는 소미. 경수는 그래도 재미있지 않냐며 대충 미안하다고 하고 가이드를 하는데 끝 내 기분이 상한 소미는 가이드 필요 없다며 혼자 제주도를 걷게 된다. 차 한 대 안 다니는 제주도 거리 소미는 지치기 시작하고 배도 고프다. 이때 경수 차가 지나가면서 미안하다 사과를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배고픈 소미는 경수에 차에 다시 올라타게 되고 소미는 점점 재미있고 여행을 즐기게 된다. 이런 소미를 보는 경수도 뭔가 귀엽다는 듯 바라보고. 둘은 점점 이상하게 빠져들기 시작하고 네일 샵 대회에 참가한 소미. 소미와 같이 온 경수는 소미를 자신의 공책에 그리고 소미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대회가 끝이 난다. 대회를 마친 소미는 이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을 가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고 비를 피하기 위해 경수 집으로 가게 되고 결혼 전 소미는 경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공항에 소미를 데려다준 경수는 자신이 다음 주에 서울을 가는데 다시 만나자고 제안을 한다. 소미는 사실 다음 주에 자신은 결혼을 하고 우린 만날 수 없다고 얘기를 하고 서울로 가게 되고 경수는 허탈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결혼식 당일이 된 소미. 소미는 계속 경수가 생각난다. 결국 소미는 원철에게 결혼을 못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경수에게 가게 되고 둘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전 야구선수 현 코치 태규와 현 비뇨기과 원장 주영 서로는 12년 전에 연애를 했다 다시 만나 커플이 됐다. 그렇게 서로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는데.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하러 간 태규 태규는 혼인신고하러 갔다가 주영이 한 번 결혼을 했다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분노하는 태규. 태규는 주영한테 결혼했다 이혼한 사실을 숨긴 건 사기라고 하면 안 될 말들을 계속하게 된다. 심한 말을 계속 내뱉는 태규. 주영은 그런 태규가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결혼은 진행하려고 하고 태규는 주영의 전남편인 김닥터라는 사람을 찾아간다. 

주영은 전남편을 찾아간 태규한테 너무 열 받아서 태규 짐을 집 문 밖에 다 버려두고 하루 병원 문을 닫고 결국 파혼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태규는 결혼을 취소한 주영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결혼 진행하자고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결혼 생각이 없는 주영. 주영은 태규에게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게 됩니다. 태규는 주영의 말을 듣고 죄책감에 좌절하게 된다. 

다음 날 태규는 야구 연습을 하고 있는데 날아오는 야구공에 맞아 기절을 하게 되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그 소식을 듣고 온 주영 주영은 태규의 지갑 속의 사진을 보고 태규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고. 잠시 후 깨어난 태규 태규는 원래 결혼 이후 주려고 했던 주영의 선물을 보게 되고 태규또한 주영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둘은 다시 결혼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취소했던 결혼식을 다시 하게 된다.

 

 

꽃집 사장인 건호는 아쿠아리움에 화분을 배달하러 간다. 그곳에 일하고 있는 비카를 우연히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한 건호. 건호는 비카와 연애를 하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너무 적극적인 비카 뭐하나 빠질 게 없는 비카를 건호는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건호는 비카을 몰래 쫒기 시작한다. 요리를  배우는 비카. 건호는 요리를 가르쳐 주고 있는 원철을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의심을 하게 된 건호는 비카가 요리를 배우는 곳을 찾아가고 비카한테 심한 말을 하게 된다. 비카는 건호에게 상처를 받고 건호를 피하기 시작하는데 건호는 비카가 계속 생각나고 그립다. 결국 비카에게 사과를 하고 둘 도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식을 하게 된다.

 

클럽에서 만난 대복과 이라. 서로 클럽에서 춤을 추다 눈이 맞게 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 일 이후 갑자기 임신소식을 알리는 이라. 대복은 이라와 만남이 분명 짧고 서로 잘 몰라도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이라와 대복. 이라의 아버지는 종교를 절실하게 믿는 아버지이고 이라는 결혼 전 임신 소식을 아버지한테 말할 수 없다고 하고 대복의 어머니는 이라는 생각 안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어머니이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대복과 이라는 점점 싸움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서로 맞춰나가려고 노력하다 마음처럼 안 되는 이라와 대복.이라는 이렇게 결혼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며 결혼을 취소하려고 하고 대복은 계속 이라에게 맞추겠다며 이라를 붙잡는다. 결국 이라와 대복은 서로 맞춰주기로 하며 결혼하기로 다시 생각하고 끝이 난다.

 

결혼은 현실이다.

셰프 빼고 다 훈훈하게 끝나긴 했지만 이상하다. 그냥 뭔가 영화 자체가 개인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보는 내내 불편함도 있었고 물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게 뭔지는 알 것 같았다.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그냥 볼 거 없을 때 보면 좋을 것 같고 결혼 전에는 안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결혼 전에 물론 이런저런 일이 있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도 결혼 한 입장에서는 너무 많이 가지 않았나 싶다. 결혼 전에는 여행을 보내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인 것 같다.

물론 지극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냥 참고해서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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