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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내안의 그놈 허락도 없이 들어온 코미디

by 선남진아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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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놈

 

개봉 : 2019.01.09

평점 : 8.76

감독 : 강효진

 

진영,박성웅,라미란,이수민,이준혁,김광규,민지아,윤경호

 

엘리트 출신 조직폭력배 두목 장판수(박성웅) 고향의 한 분식집에서 자신이 자주 와서 먹던 꽁치 라면을 시키는데 주인이 바뀌었다. 주인이 바뀌어서 맛 이 없어진 장판수는 대충 맛 만 보고 계산하고 나가는데 분식집 아주머니는 이상한 말을 한다.

나중에 조금 한 선물 하나 주겠다고 장판수는 별생각 없이 나오고 분식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고등학생 한 명이 떨어져 의식을 잃고 만다.

 

내 몸이 갑자기 바뀌었다.

판수는 병실에서 눈을 떴는데 간호사는 학생이라 부르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학생이라 부르고 뭔가 이상하다. 그때 거울을 봤는데 고등학생 동현(진영)의 몸으로 바뀌어 있고 의사는 잠시 기억을 잃은 거라고 설명을 한다. 이때 문득 생각난 장판수. 분식집 아주머니가 조금 한 선물을 주겠다고 한 말을 떠올린다. 생각난 장판수는 분식집으로 바로 가보지만 이미 가게가 사라져 있고 허탈한 상태로 자신의 집으로 왔는데 아내는 자신을 괴한으로 오해한다. 그때 보안요원한테 제압당하고 경찰서로 오는데 아직 어리고 아픈 상태라서 훈방조치로 풀려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동현의 집에 오게 된 장판수 아버지인 종기(김광규)에게 신세를 진다 하고 종기는 판수한테 동현이 원래 먹던 양의 밥을 해주는데 놀라는 판수. 장판수는 원래 인스턴트를 안 먹는다고 얘기하고 아버지인 종기는 그래도 한 입만 먹어보라고 한다. 그래도 예의상 한 입만 먹고 안 먹으려 하는데 순식간에 자신이 밥을 다 먹은 상태이고 자 신또 한 몸에 대해 놀라게 된다.

다음 날 동현의 몸으로 학교를 오게 된 판수 다들 판수를 피하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안 좋아 보이는 무리들. 급식을 먹고 있던 판수. 그때 괴롭힘을 당하는 현정(이수민)을 보게 되고 도와주게 된다. 이때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이 오고 끝나고 얘기하자고 하고 선생님들 제지로 끝나게 되낟. 끝나고 일진을 만나는데 장판수는 동현이 원래 괴롭힘을 당하던 왕따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일진들의 뺨을 여러차래 때리고 가는데 또 다른 셔틀인 재익이 보게 된다. 재익의 입을 막으려 화장실로 재익을 불러낸 일진들. 협박용 영상을 찍으려 하는데 장판수의 도움으로 재익은 다행이 상황을 넘기고 장판수는 일진들의 핸드폰을 빼았는다. 핸드폰을 보는 도중 동현이 옥상에서 떨어진 이유를 알게된다.

그날 밤 판수는 자신의 병실을 찾아가게 되는데 병실에는 만철(이준혁)이 지키고 있고 만철에게 자신이 장판 수라고 얘기하게 된다. 처음엔 믿지 않지만 장판수의 말과 행동들로 장판수의 말을 믿게 되고 따르게 된다.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다.

판수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가고 있는데 뛰어가는 현정을 보게 되고 현정이 인형을 떨어뜨린 것을 목격하고 주워서 돌려주려고 쫓아간다. 쫓아가서 인형을 현정에게 건네주고 가려는데 현정의 어머니인 미선(라미란)을 보게 되고 놀라게 된다.

미선은 장판수의 첫사랑이자 자신이 진짜로 사랑했던 여자였다. 미선이 현정의 엄마임을 알고 혹시 하는 마음에 현정과 자신의 진짜 몸 장판수의 친자확인을 하게 되는데 친자 결과 현정이 판수에 딸임을 알게 되고 엄청난 패닉이 오게 된다.

그다음부터 적극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현정을 돕게 되고 판수는 현정과 함께 운동을 시작하고 만철의 도움으로 엄청난 훈련과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동현의 몸으로 엄청난 다이어트를 성공한 판수. 판수는 다이어트 후 학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고 현정은 운동을 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일진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맞서게 된다.

그 후 미선은 도와준 판수가 고마워서 자신의 가게에서 밥을 해주고 판수는 밥을 먹고 있는데 가게 손님이 미선을 부르고 추행을 하게 된다. 추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든 판수는 제압을 하고 미선에게 자신이 현정의 아빠이자 미선의 과거 연인 장판 수임을 말하게 된다.

 

딸이 위험하다.

그 다음날 학생회장은 현정을 자신의 별장 파티에 초대를 하고 현정은 파티에 가게 된다.

이때 또 다른 셔틀인 재익이 일진들의 심부름을 하다가 현정이 위험해진 상황을 알고 바로 판수에게 말한다. 

열이 받은 판수는 차를 끌고 그 파티에 가게 되는데 현정이 사람들 앞에서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고 판수는 그곳에 있는 일진들과 싸우게 된다. 전부 제압한 판수는 현정을 데리고 나오고 자신을 자꾸 도와주고 지켜주는 동현을 현정을 좋아하게 된다.

한 편 갑자기 깨어난 판수의 몸 동현. 깨어난 동현은 집으로 오게 되고 아버지인 종기는 놀라는데 동현이 자신이 깨어났는데 아저씨 몸이 돼있다며 종기를 설득하는데 판수가 집에 들어온다. 이제 모든 상황의 설명을 듣고 종기는 믿게 된다.

 

한 편 판수의 아내는 판수가 쓰러진 사이 이상한 일을 꾸미고 있었고 그것을 해명하기 위해 판수의 몸 동현을 시켜 회장님이자 장인어른을 찾아가게 되고 이때 자신이 후계자를 포기하고 자신의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 이때 분노한 아내는 판수한테 차로 돌진하는데 이때 판수는 차에 치여서 응급실에 가고 수술하는 도중 분식집 아주머니가 나와 선물은 마음에 들었냐는 한 마디와 함께 기억을 잃고 몸은 다시 바뀌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많이 재미있다고는 얘기 못 하겠지만 내용이 신박하고 보는 내내 웃음거리가 있다. 솔직히 연기력이 아직 부족해 보이는 배우들도 보이지만 그래도 영화 전체로 보면 재미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물론 동현의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왕따를 극복하지는 못 해서 아쉽지만 극복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것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이 영화를 진지하게 보는 것보다는 가볍게 시청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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