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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용서는 없다 멈출 수 있다면 그것은 분노가 아니다.

by 선남진아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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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없다

개봉 : 2010.01.07

평점 : 7.62

감독 : 김형준

 

설경구(강민호),류승범(이성호),한혜진(민서영)

 

시골 한 마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남 녀 두 명은 토막 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사건 현장으로 가게 되는 부검의 강민호. 팔 한쪽만 없는 시체를 확인한다. 부검의 강민호는 부검 도중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형사들한테 알려주게 된다. 이후 경찰들은 단서를 통해 레미콘 공장에서 남은 팔 한쪽을 발견하고. 죽은 여자와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하게 된다. 이때 조사를 하던 여 형사 민서영은 수사가 생각대로 잘 안되자 강민호 박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 되고 민서영은 한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하게 된다.

 

조여드는 수사

민서영은 한 환경단체 이성호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이성호를 체포하러 가는데 뭔가 덤덤한 이성호. 죄를 지었으면 죗 값을 치러야 한다며 순순히 따라가게 된다.

한 편 자신의 딸이 외국에서 돌아오는 날짜가 되어 민호는 공항으로 자신의 딸을 마중 나가게 되는데 자신이 딸이 납치된 사진을 전달받게 된다.

한 편 이성호를 조사하는 민서영은 이성호한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이성호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을 하고 강민호에게 전화해 범인 잡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강민호는 자신의 딸이 이미 일주일 전에 입국했던 사실을 알게 되고 강민호는 바로 이성호를 만나러 찾아오게 되고 뭔가 기다렸다는 듯 말하는 이성호. 너무 늦게 왔다고 하고 강민호를 자극하며 자기 자신을 경찰서에서 3일 안에 빼 달라고 요청한다. 아무것도 모른 체 오로지 딸 만 생각하고 이성호를 빼내야겠다는 생각에 이성호의 살인 증거들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일단 성호를 찾아가 자신의 딸의 생사부터 확인하자고 하는 민호. 성호는 민호의 딸이 살아 있다는 것을 목소리로 확인시켜주고 자신이 살인한 여자를 왜 죽였을까 이상한 말을 하고. 민호는 성호가 죽인 여자부터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하던 도중 뭔가 점점 알아내는 민호. 민호는 자신이 예전에 부검을 맡았던 사건의 피해자가 성호의 누나인 것 을 알게 된다. 자신이 사건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증거 조작했던 사건임을 알고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성호를 경찰서에서 풀려나게 도와주게 되는데. 여형사 민서영은 강민호 박사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강민호 박사를 몰래 쫒으며 조사하게 된다. 민서영은 강민호 박사가 증거를 조작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체포하려고 하는데 강민호 박사는 민서영에게 자신의 딸이 납치됐다고 얘기를 하게 되고 민서영은 강민호 박사를 놓아주게 된다.

강민호 박사는 더더욱 완벽하게 증거조작을 하게 되고 이성호 대신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잡혀 들어가게 한다. 그 후 이성호는 풀려나고 강민호는 이성호를 찾아가서 이성호와 대화를 하고 잘 못했다고 빌게 된다.

한 편 민서영 형사도 과거 이성호 집을 찾아가게 되고 이성호 집에서 충격적인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알고 보니 강민호의 딸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이성호와 대화 후 강민호는 과거 이성호 집에 도착하고 민서영은 강민호가 집에 못 들어가게 막지만 강민호는 집에 들어가 자신의 죽은 딸을 보게 되고 오열하게 된다. 이미 일주일 전에 죽은 강민호 딸. 이성호는 밖에서 강민호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이성호가 밖에 있는 것을 눈치채고 나오는 강민호 강민호는 이성호를 민서영 형사의 총으로 죽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고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영화 제목 그대로 용서는 없다.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누구나 다 자신의 가족이 범죄를 당하면 복수를 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진짜 엄청 큰 복수를 하게 되는 복수 영화였고 마지막이 조금 많이 불편했던 영화였습니다. 최악의 결말이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 반 그래도 너무 과했다는 생각 반이었습니다. 일단 영화에 많은 뜻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뭔가 기분도 이상하고 계속 찝찝합니다. 물론 저만 그럴 수 있는데 영화 자체는 좋고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보는 것에 만 족하고 두 번은 못 볼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잔인한 거나 자극적인 거 잘 보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은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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