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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취향 영화,드라마 리뷰

데스노트 천재들의 두뇌싸움!사신의노트

by 선남진아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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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등급-12세 관람가
장르-모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국가-일본
러닝타임-126분

간단 소개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법의 한계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라는 한 문장을 반신반의하며 TV 뉴스에 방영된 유괴범의 이름을 적자 실제로 죽음이 이루어진 것. 노트의 힘을 알게 된 라이토는 자기 손으로 범죄자를 처단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다.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이 의문의 심장마비로 죽어나가자 인터폴에서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 명의 천재를 일본 경찰청에 보낸다. 그는 전 세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온 수수께끼의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 이제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되고. 최후의 승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이상적인 세계를 위하여

천재 대학생 라이토는 못하는 것이 없는 외모까지 완벽한 완벽남으로 나옵니다. 법관은 라이토에게 너무나도 쉬운 길이였지만 법으로는 범죄를 제대로 벌할 수 없음에 허무함을 느낍니다. 라이토가 원하는 세상이란 확실한 벌을 받는 것 그것은 사형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줍게 된 사신의 노트, 노트의 사용법을 읽은 뒤 범죄자의 이름을 적고 그것이 현실이 된다는 걸 알고 라이토는 더 멋진 세계를 만드려고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범죄자는 모두 처단하는 이상적인 세계를요. 그때부터 이미 라이토는 자신의 뛰어남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신이 되겠다 오만하며 황홀한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게 라이토는 키라라는 이름으로 악을 처단합니다. 데스노트의 주인 사신은 라이토의 천재적인 비상한 두뇌를 만족해하고 계속 옆에서 지켜봅니다. 과연 라이토가 얼마나 해낼 수 있을 가 지켜보는 거 같은 사신, 사신은 일이 재밌게 흘러가는 것처럼 웃습니다.

 

정의를 위하여

라이토는 자신의 행동이 정의이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하지만 반면 또 다른 천재 명탐정 L(류자키)은 살인은 절대 정의가 아니라고 합니다. 라이토와는 다른 생각의 L, 라이토를 막으려고 눈앞에 나타나며 키라인지 계속 감시하며 확인합니다. L에게 라이토는 악이며 꼭 잡아야 할 상대이고 범죄자들을 벌주는 건 법이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키라를 풀어두면 사회는 혼란스러워지고 어떤 게 옳고 나쁨인지 구분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를 지키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사회의 질서를 지키려고하는 L, 이런 식으로 사신의 노트의 힘을 빌려 범죄자를 무자비하게 죽이는 건 L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둘은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주운 이후 차갑고 자존심 강하고 오만합니다. 자신의 행동을 뒤틀린듯한 사고 회로로 틀린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신세계의 신이라 신격화하는 모습은 오만함의 끝을 달립니다. 상대가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승리했다며 생각하고 웃습니다, 라이토가 자신을 추적하는 인물들에게 덜미를 잡힌 원인도 이 오만함 때문입니다.L(류자키)은 주인공 라이토의 최대의 라이벌 이름과 사는 곳뿐만 아니라 얼굴조차 아무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전 세계의 미궁에 빠진 사건을 차례차례 해결한 세계 제일의 명탐정이지만 본인이 관심 있는 사건밖에 해결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적이 아니었다면

이 둘은 아마 최고로 좋은 친구가 되었을 거였습니다. 천재들의 비상함, 서로를 잡으려고 하는 부분에서 두뇌싸움은 대단했다. 함께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했기 때문에 L도 이런 부분이 슬프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키라를 잡는 L은 어린아이가 처음 만나는 정말 가지고 싶은 것 중 하나 같은 모습이어서 둘이 적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라이토도 L만큼 천재적인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L을 인정하고 경계했다 하지만 라이토 성격상 신세계에 신이 두 명이 될 순 없다는 식으로 친구가 됐다고 해도 배신했을 거 같습니다. L이 죽기 전 라이토의 웃는 모습을 보기 전에 "죽는구나"라고 생각했을 때는 습쓸함이 보일 정도로 함께한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거 같은 라이토의 엄청난 연기 때문에 멍했지만 라이토는 드디어 L이 죽는다는 생각에 승리의 미소를 짓는 걸 본 L은 자기는 역시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장면 또한 저는 많이 슬펐던 거 같습니다. L은 라이토가 키라가 아니길 조금은 바래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만화 원작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탄탄하고 흠잡을 곳 없는 명작 영화입니다. 배우들도 원작 만화와 똑같이 캐스팅돼서 더 인기를 끌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라이토를 묘사할 때 작중에서도 뛰어난 미남이라고 했는데 일본의 그 당시 멋있었던 배우분 이셨던 건지 살짝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보면 같이 추리하게 되고 흥미진진해지는 저를 볼 수 있고 영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추리물과 두뇌싸움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한 번 보고 마는 영화가 아닌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기 때문에 저는 또 생각날 때마다 이 영화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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